고민상담
어느멋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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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걸로 서운한데 제가 이상한가요?
남친이랑 고깃집을 갔는데 후식으로 냉면을 먹을거라 밥은 한 공기만 주문했어요.
사귀는 동안 식당에서 밥을 한 공기만 주문했을 때 거의 제가 소분해서 줬었거든요. 저는 남친을 배려하는 마음에 항상 뚜껑에 제 밥을 돌고 밥그릇은 남친을 줬었어요..
근데 오늘은 밥공기를 남친 앞에 놓고 가시길래 그냥 남친이 밥을 덜게 놔뒀거든요.
밥 뚜껑에 밥을 바늘 담더니 저한테 밥 뚜껑을 주네요. 솔직히 좀 충격받았어요. 그래서 제가 그 자리에서 나는 항상 내가 뚜껑에 밥을 덜어 가져왔는데 자기는 어떻게 나한테 뚜껑에 밥을 덜어줄 수가 있냐. 라고 말하니 좀 무한해하면서 "내가 남자인데 당연한 거 아니야" 라는 망언을 하네요. 너무 섭섭한데 그냥 섭섭한 게 아니라 뭔가 한데 얻어맞은 것처럼 섭섭하더라고요.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한 행동일 수도 있지만 그 행동에서 저를 생각하는 마음을 알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참 씁쓸하네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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