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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적자 심화 정책대응의 실효성은?

LG화학 롯데 케미칼 여천 엔씨씨등의 주요 화학 기업들이 심각한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과잉공급과 수요 부진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라서요 우리나라 정책의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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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정책으로 살릴수 없는 비즈니스입니다 근본적으로 중국의 공급과잉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중국이 한국보다 더 원료가 낮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NCC크래커 이 나프타를 기반으로한 에틸렌 계열의 석유화학 제품은 나프타의 매입단가가 중요한데 중국은 한국보다 10~20%저렴하게 나프타를 기반으로 공급을 하고 있으며 이는 거대한 중국의 땅으로 주변의 중동이나 러시아로부터 원료를 훨씬 저렴하게 공급을 하고 그리고 최신식설비로서 앞으로 26년 27년 28년 대규모로 공급증설이 폭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한국의 석유화학 비즈니스구조는 2010년대에 엄청난 호황으로 이때 대규모 자본투자로 공급량을 엄청나게 확대하였고 이에 대한 공급수출을 대다수 중국으로 수출을 해서 석유화학이 반도체 다음으로 수출량이 많았던 효자상품이었던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중국으로의 수출이 중국에서의 가격경쟁력이 훨씬 높고 앞으로 대규모 공급증설로 내부적으로 다 수요를 커버를 하고 있는 상황인것입니다

    즉 이런 트렌드는 정부정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냥 일찌감치 구조조정이 필요한것이지 강제적으로 어떤 해법이 있는 산업이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빠른 구조조정이 필요하며 중국과의 범용제품으로 경쟁력을 하는게 아니라 일본이나 유럽처럼 특수화학쪾으로 범용성이 아니라 시장은 작아도 공급이 적은 스페셜티 화학제품의 포트폴리오로 변경을 하는 형태로 전이해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석유화학 적자 심화 정책 대응의 실효성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쉽게도 중국과 미국 등지에서 석유화학 제품의 단가를

    후려치고 있는 상황에서 화학 공업의 미래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정부는 세제 지원, 수출 마케팅, 친환경 전환지원으로 업계 경쟁력 강화를 시도하지만 글로벌 공급 과잉, 수요 둔화가 구조적이라 단기 실효성은 제한적입니다. 결국 친환경 소재, 고부가 제품으로 전환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역대 정부가 석유화학·철강 등 중후장대 산업의 경쟁력 상실에도 불구하고 지역 여론과 선거를 의식해 구조조정을 미뤄온 결과 산업 재편이 지연되고 잠재성장률까지 저해되고 있다는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는데요. 관계부처에서 석유화학 사업 재편, 설비 조정, 기술 개발 등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실효성을 따지기엔 정책이 발표되지 않아서 지금은 판단이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