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정현 과학전문가입니다.
고정관념에 가까운데.. 옛날 아리스토텔레스 시절에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다만, 아직 정확한 원인이 알려지진 않았고 몇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뜨거운 물 분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증발이 더 잘 일어나기 때문에, 뜨거운 물의 질량이 상대적으로 작아져서 더 빨리 언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대류현상으로 뜨거운 물은 차가운 물보다 초기에 외부로 잃는 열의 양이 많아서 대류현상이 뜨거운 물에서 더 활발해지고 이렇게 될 경우 뜨거운 물이 차가운 물보다 외부로 열을 더 빨리 잃게 되는 현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최신 가설로 과냉각 이론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물이 얼음으로 되려면 응결핵이 필요한데 응결핵이 없으면 물은 0도에서도 얼지 않는데 이러한 현상을 과냉각이라 합니다.
혹은 이런 가설들이 복합적인 영향을 주었다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