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코골이는 수면 중 상부기도의 근육이 느슨해져 기도의 일부분이 좁아지는데, 숨을 들이마시려고 노력할 때 좁아진 상부기도가 떨려서 나는 소리 입니다.
기도의 일부가 막히면서 떨리면 코골이 소리만 나게 되지만 완전히 막히면 수면 중 반복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무호흡이 발생하여 저산소증과 혈중에 이산화탄소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고탄산혈증을 초래하며 잠이 깨는 각성 상태를 유발합니다.
이때 과호흡으로 기도를 확보하면서 수면상태에 다시 빠져들고, 상기도 폐쇄가 일어나면 다시 무호흡이 일어납니다. 이러한 일이 수면 중에 수백 번도 일어날 수 있으며 결국 환자는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고 수면 단절로 인하여 낮에 과다하게 졸리거나 쉽게 피로하며, 수면을 취해도 피로감이 지속되고, 집중력 장애 및 아침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한 공격적 성격, 자극에 과민한 반응, 불안감, 우울 반응이 생기기도 합니다.
심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 환자는 기계 조작 시 사고의 위험이 높고, 운전자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고 발기부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수면무호흡증이 심한 경우 이비인후과 진찰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