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사람이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취하는 정도가 다른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가 흔히 주량이 약한 사람도 있고, 주량이 센 사람도 있다고 하잖아요..
이렇게 사람이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취하는 정도가 다른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사람이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취하는 정도가 다른 이유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차이는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활성이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입니다.
특히 아세트알데하이드 탈수소효소가 약한 사람은 독성이 강한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몸에 오래 남아 얼굴이 빨개지고 쉽게 취합니다. 이는 유전적 요인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체중과 체질도 영향을 주는데, 알코올은 수용성 물질이라 체내 수분량이 많을수록 희석되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낮아집니다. 따라서 체구가 작은 사람이나 체지방률이 높은 사람은 같은 양을 마셔도 더 빨리 취할 수 있습니다.
성별 차이도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체내 수분량이 적고 효소 활성이 낮아 더 빨리 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에 음식 섭취 여부도 중요한데, 빈속에 술을 마시면 흡수가 빨라져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오르고, 식사 후에 마시면 흡수가 늦어져 취기가 덜합니다.
마지막으로 술을 얼마나 자주 마시는지도 영향을 줍니다. 자주 마시는 사람은 간 효소가 어느 정도 발달해 알코올을 더 빨리 처리할 수 있지만,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은 효소 활성이 낮아 쉽게 취합니다.
결국 주량의 차이는 단순히 술을 잘 마시는 능력이 아니라 유전적 효소 차이, 체질, 성별, 음식 섭취, 생활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주량이 다른 이유는 사람마다 알콜을 분해하는 능력이나 받아들이는 영향이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먹방과 유사하다보시면 됩니다. 먹방도 많이 먹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사람이 있듯이 알콜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