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명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흉노 정벌 등 잦은 대외 원정 사업으로 재정난을 겪자 균수법, 평준법, 전매제 등의 경제 정책을 실시하여 국가 재정을 충당하였다. 균수법과 평준법은 국가가 상인의 역할을 대행한 것으로, 중농 억상 정책의 하나이며, 농민이 그 이익을 보았다. 이러한 무제의 경제 정책은 민간 경제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인 통제를 의미하여, 군현제로 상징되는 정치적 중앙 집권 체제가 경제 면에서도 구현되었다고 할 수 있다. 동중서의 건의에 따라 태학과 5경 박사를 설치하여 유학을 진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