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뒤나 목 옆을 쳐서 기절시키는 게 가능할까?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등장인물이 어딘가에 잠입하고자 할 때
보초들의 목 뒤나 목 옆을 쳐서 기절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말 가볍게 툭 치는 것 같은데, 왜 기절하는 걸까요?
그 이유에 관해서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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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뒷덜미를 쳐서 기절시키는 것은 기술이 없으면 굉장히 위험합니다^^
정확한 의미로는 뇌를 흔드는 기술로 턱을 치면 뇌가 좌우로 움직여 ko가 되는 것처럼
뒷목을 치되 목의 윗부분을 비스듬히 올려 치면서 뇌가 앞뒤로 움직이게 하여 ko를 시키는 거죠.
다만 이 ko라는게 격투기에서는 ko, 의학용어로는 뇌진탕입니다(다큐멘터리 파이트 사이언스 발췌)
그러니 함부로 쓰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경동맥을 압박하여 기절시키는 방법은 지금 목에 살짝 손을 대보시면 콩닥콩닥 뛰는 맥이 짚어질 것입니다. 그 경동맥이 목 좌우를 지나갑니다. 이 부분은 뇌에 산소를 직접적으로 공급하는 혈관으로 혈관이 지나가는 부분에 충격을 가하거나 압박을 가하면 혈액 공급과 산소공급이 끊겨 기절하게 됩니다. 격투기의 조르기 기술중 목 부분은 대개 이곳을압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