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피부과에서 문신제거시술 26회차 받았는데 바가지같아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처음엔 효과가 좀 있었는데 15회차부터 지금까지.. 거기서 처음에 이레즈미도 30회면 다 지워진다고 했거든요 근데 저는 이레즈미도 아니고 문신이 깊게 박힌 것도 아닌데 아직도 안 지워지네요 피부과가 저를 만만하게 본 걸까요 ㅜㅜ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은 사진보시는 것처럼 이런데 얼마나 더 해아할까요..??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문신은 사라진게 맞는거 같습니다? 다만, 피부에 남은 염증 후 색소 변화가 문제로 보이는데요 ...

    사진상으로 보면 잉크 자체는 상당 부분 제거된 상태이고, 현재 보이는 것은 “잔존 색소 + 염증 후 색소변화(저색소/과색소 혼재)” 양상이 섞여 있습니다. 즉, 단순히 문신이 안 지워진 상태라기보다 피부 반응이 같이 남아있는 단계로 보입니다.

    문신 제거의 병태생리를 보면 레이저로 색소를 파괴한 뒤 대식세포가 제거하는 과정이 반복되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 손상이 누적되면 색소가 빠지는 속도보다 색소 이상(하얗게 보이는 저색소)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특히 15회 이후부터 효과가 둔화되는 것은 흔한 경과입니다. 남은 색소가 더 깊거나 미세하게 퍼져 있으면 추가 레이저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현재 상태에서 중요한 판단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남아있는 것이 “진짜 잔존 문신 색소”인지, 아니면 “저색소 변화”인지 구분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저색소 비중이 꽤 커 보입니다. 이 경우 레이저를 계속하면 더 좋아지기보다는 오히려 색 대비가 더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이미 20회 이상 진행된 경우 일반적으로 추가 횟수 대비 효과는 점점 감소합니다.

    따라서 무조건 횟수를 늘리는 방향은 적절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우선은 다른 병원에서 피부 상태(특히 저색소 여부)를 재평가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필요 시 레이저 종류 변경(피코레이저 등)이나, 일정 기간 중단 후 피부 회복을 기다리는 전략이 더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저색소가 주된 경우에는 색소 회복을 기다리거나, 경우에 따라 색소 재형성 유도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상태는 “덜 지워졌다”기보다 “지워질 만큼 지워진 후 피부 변화가 남은 단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계속 같은 방식으로 반복 시술을 받는 것이 최선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