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물이 차서 뺄 정도라면 무릎 관절 부위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처방 받으신 진통소염제 및 항생제는 당장 발생한 붓기 및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는 무릎에 부담이 갈만한 활동들을 최대한 피하고 무릎을 관리하여서 관절염이 진행되는 것을 최대한 막아주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예를 들자면 등산을 한다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는 활동은 최소화하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무릎이 붓고 물이 차는 것은 무릎의 문제로 인하여 관절액이 무릎 보호를 위해서 많이 분비되는 것입니다. 무릎 상태가 좋아지면 증상도 완화되겠습니다. 물을 빼는 것도 증상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결국 다시 물이 차는 경우도 많습니다. 주사 치료뿐만 아니라 충격파 치료, 물리 치료, 약물 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보시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밀검사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