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가나 시대에 따라 다르나 보통 영국의 것을 따르며 이는 18세기 영국에서 유행했습니다.
17세기 오스만 제국의 이스탄불에서는 꽃에 하나님의 메시지가 담겨있다는 생각에서 각각 꽃에 어울리는 꽃말이 주어졌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의미가 있는 꽃을 선물하고 꽃을 받는 사람 또한 선물을 통해 의사를 전달하는 세렘 이라는 풍습이 생겼습니다.
이것은 각각의 의미를 갖는 꽃을 조합하여 선물을 하면 편지가 되는 것이었고 18세기이던 1717년 영국의 메리워틀리 몬태규와 1727년 프랑스 출신인 오브리 드 라 모레이레이 가 각각 자신의 책에서 꽃말을 사람들에게 보급시켰습니다.
특히 빅토리아 시대 때 말이나 편지보다 해당하는 뜻의 꽃을 보내는게 유행이었고 정확히 설명하자면 최초의 기원은 내연관계의 사람들이 글 같은 것을 서로 주고받았다간 흔적이 남아 덜미잡힐 우려가 있으니 티가 나지 않을 꽃에 이런저런 의미부여를 해서 주고받은 문화가 세월을 거치며 말 그대로 꽃에 여러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공식화, 유행으로 승화된 것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