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공허합니다.살아야 하는 이유가 뭘가요?
최근들어 한가지 질문을 머릿속에 떠올린후 생활을 하는데 의욕이 없습니다. 이렇게 까지 해서 살아야 하는 이유는 있나?죽기 전까지 일하다가 아무도 모르게 죽을삶을 이렇게 까지 해서 이어 나가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이 후로 모든게 공허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살아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임완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무언가 이뤘을때의 기쁨과 행복이 참 오래 지속되었음 하지만
어떤 감정이든 시간이 지나면 좀 밋밋해지게 됩니다...
그래서 있는 것들이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워져서 처음처럼 기쁜 마음도 줄어들게 됩니다.
그런데 삶의 초점을 늘 어떤 즐거운 일들로 가득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라다보면
오히려 실제 삶이 그렇지 않음을 느끼게 되면서 더 공허해지는 느낌이 들게 된답니다.
그리고 삶은 늘 어떤 이벤트로 채워진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밋밋하고 비슷비슷한 것일 수도 있고요.
그 안에서 내가 의미를 발견한다면 작더라도 그 나름의 중요한 의미일 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어떤 감정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그것이 세상을 보는 하나의 렌즈처럼 작용해서 다른 무엇을 봐도 그 렌즈에만 보게 된답니다.
마치 파란 렌즈를 끼고 있으면 세상이 온통 파란빛으로 둘러쌓인 것처럼 말이죠.
그러니 공허함이 느껴질 때마다 외적인 큰 변화 말고 너무나 자연스러워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 평소엔 관심 두지 안았던
좀 작은 것들에 집중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예를 들어 이불 덮고 있을 때의 따뜻함이라던가
친구랑 대화가 통해서 마음이 흐뭇해지는 것들처럼 말이죠.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발견하다보면 다른 것들에서도 차츰 그런 것들을 느낄 수 있게 되어 공허해지는 것도 차츰 줄어들 거에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vacuity님 삶이 무료하고 버겁다고 느껴질때는 과거에 내가 즐거웠던 일들을 한번 꺼내보면 좋습니다.
흔히 과거의 즐거웠던 일기를 한번써보시지요
내가 XX세때 어떤 꿈을 꾸었고 OO년도에는 어떤 즐거운 일이있었고, 그리고 어떻게 그것들을 꿈꾸며 살았는지
힘들고 공허할때는 이러한 긍정적인생각을하는 것이 많이도움이됩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오신듯합니다.
그래서 지금 더욱 지쳐있으신것 같고요.
vacuity님 지금까지 잘 해오신것같습니다.
좋은 기억들을 살리며 행복한 하루하루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