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를 깨물면 죽는다"는 속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알던 사실과는 다른 결과다.
그렇다면 혀를 깨물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람들은 아파서 목숨을 잃은 것일까?
사람들 사이에 떠도는 "혀를 깨물면 죽는다"는 속설의 근거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과다출혈이다.
그러나 혀를 아무리 깨물어도 과다출혈로 죽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혀에 있는 혈관들은 대부분 미세혈관이고, 과다 출혈을 유발할 정도로 큰 동맥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수한 질환으로 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가능한 일이지만,
이것은 혀에만 국한되는 상황이 아니므로 근거가 될 수 없다.
또 다른 하나는 바로 혀를 통제하는 신경이 끊어져 혀가 기도로 말려 들어가 질식사한다는 것이다.
세부적인 내용 때문에 얼핏 보면 전문가의 의견처럼 보인다.
하지만 "혀가 잘려서 기도를 막았다"는 말은 의학적 근거도,
실증할만한 사례도 존재하지 않는다. 실제로 혀를 움직이는 신경의 큰 줄기는 목에 있다.
참고:https://www.insight.co.kr/news/135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