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깎고 나온 껍질 활용법 알려주세요
사과를 먹을 때 껍질을 버리자니 아깝고..
활용법이 있을거 같은데 좀 알려주세요!
사과 껍질은 건강에 좋은 여러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었다면, 먹어도 무방한데요. 먹지 못한 껍질의 경우, 버리지 말고 청소에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사과 껍질의 효능
사과 껍질에는 사과 총 섬유의 30% 이상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사과 껍질을 섭취하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껍질에 있는 우르솔산 성분을 섭취하면,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근육 손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과 껍질 활용법
먹고 남은 사과 껍질을 활용하면, 후라이팬의 그을린 부분이나 이물질 제거, 기름때 제거 등 청소에 사용 가능한데요. 사과 껍질을 후라이팬에 넣고, 끓여주면 되기 때문에 방법도 간단합니다.
후라이팬 위에 사과 껍질을 옮겨 담는데요. 후라이팬에 그을린 부분이 많거나 더러울수록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사과 껍질을 끓이기 위해 물을 부어줍니다. 껍질이 충분히 잠길 수 있도록 적당한 양의 물을 붓습니다.
사과 껍질이 잠겨서 둥둥 뜨고 있는게 보이네요. 이제 끓여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사과 껍질을 물과 함께 끓이면, 위의 사진처럼 껍질의 색깔이 연하게 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과 껍질의 산성 성분이 그을리거나 탄 부분을 제거할 수 있게 돕고, 기름때 제거나 이물질 제거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설거지 전 끓이기 시작하면, 설거지가 끝나는 시점에 청소를 끝낼 수 있습니다.
♣ 사과 껍질 활용법 ♣
- 김치통의 냄새가 심할때
사과 껍질을 넣고 뚜껑을 닫고 하루 이틀 정도 지나면
김치통에서 향긋한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 조미료가 딱딱하게 굳을 때
사과 껍질을 함께 넣고 하루 정도 밀봉하면 부드럽게 풀립니다.
또 버리기 전에 싱크대에 한번 문지르고 버리면 기름기도 제거됩니다.
- 탄 냄비를 닦을 때
냄비의 그을음이나 까맣게 음식이 눌러붙었을때 냄비에 물과 사과껍질을 넣고
10~20분 정도 끓여주면 사과 껍질의 붉은 색이 노란색으로 변하며
불을 끄고 수세미로 닦아준 후, 헹궈주면 깨끗하게 사라집니다.
이처럼 사과 껍질이 기름기를 제거하거나 그을음을 없앨 수 있는 건
사과의 산성 성분이 기름기나 이물질, 그을림, 탄 자국 등을
분해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먹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 주는 효과가 큰데 사과의 껍질까지 활용도가 높으니
사과 껍질로 한번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