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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왜가리246
따뜻한왜가리24623.04.15

중국 무역 수지에서 적자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이유가 무엇일까요?

보통 우리 나라는 일본에서 재료를 수입해서 가공하여 중국으로 수출한다고 알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되면 일본에서 적자가 발생하고 중국에서는 흑자가 발생해야맞는것 같은데 중국에서 적자는 어떻게 된 상황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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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무역수지는 수출실적 뿐만 아니라 수입실적도 같이 고려해야 합니다. 수입증감률은 전년도 동일기간 대비 2.4% 증가했으나, 수출실적이 전년도 동일기간 대비 -27% 감소하여 중국 무역수지에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우리나라가 무역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국가는 중국인데, 첫 번째로 중국의 산업 경기가 둔화되고 있는 점, 두 번째로 중국이 수입대체를 추진하면서 가공무역을 규제하고 있는 점, 세 번째로 재중 한국기업의 현지 생산 및 조달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 이러한 세 가지 사유로 인해 무역흑자가 축소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 링크드리니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stat.kita.net/ (국내통계 > 국가 수출입)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대중국 무역수지는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한 원인으로는 대중국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수출이 감소한 원인에는 중국의 경기침체가 크게 작용했고, 이로 인해 디스플레이, 자동차, 석유제품, 화장품 등의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무역수지 적자 원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 및 분석은 아래 경제정보센터(KDI) 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eiec.kdi.re.kr/policy/domesticView.do?ac=0000169497&issus=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중국 무역적자의 가장 큰 원인은 우선 국제 원자재의 인상때문입니다. 특히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반도체와 정밀화학원료, 컴퓨터, 산업용 전기기기 등 주요 원재료 및 품목의 단가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수입액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즉, 대중 수출은 줄고 수입은 늘면서 중국 무역수지가 적자로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내수용 중간재와 최종재 수입 및 수출용 중간재 수입이 모두 감소하면서 한국의 대중 수출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중간재 는 한국의 대중 수출에서 79.8%를 차지하는 항목으로 중국의 중간재 수입 수요 둔화는 수출의 악영향을 바로 끼치게 됩니다.

    답변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추천' 및 '좋아요'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재민 관세사 드림


  • 안녕하세요. 무역분야 전문가입니다.

    먼저, 2023년 2월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한국의 최대수출국이자 최대수입국은 중국으로 수출이 수입보다 작아 무역적자가 발생되고 있습니다.

    국제무역에서의 적자와 흑자는 각국 간의 수출과 수입이 균형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경제적 상황을 나타내는 개념입니다. 한 국가가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상품 가치가 해당 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상품 가치보다 클 경우 흑자가 발생하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적자가 발생합니다. 무역적자의 이유는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한국이 생산한 중간재를 중국이 완제품으로 만들어 글로벌 시장에 수출하는 양국간 ‘분업구조’에 균열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는 관점이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홍유영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무역은 완제품의 수출입 보다는 중간재와 원재료의 수출입 비중이 더 크게 차지 하고 있습니다.

    한·중 무역구조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이 고부가가치의 중간재를 중국에 수출하면서 한국경제가 성장하면서 중국의 산업도 함께 발전하는 관계를 유지하였습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등 우리나라 주력 제조업 생산에 필수적인 원자재의 중국 의존도가 높았습니다.

    근래에 들어서 산업통상자원부의 분석에 따르면 자동차(+64.2%)·이차전지(+1.0%) 등 車 관련 품목 수출은 증가했으나, 반도체(△34.5%)·디스플레이(△41.6%) 등 IT품목, 석유화학(△25.1%)·철강(△10.7%) 등 중간재 품목 수출은 감소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제품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수출 감소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수출 급증의 영향을 크게 받은 미국(+1.6%), 중동(+21.6%) 등에 대한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반도체 수출비중이 높은 중국(△33.4%), 아세안(△21.0%) 등에 대한 수출은 감소하였다고 하고 , 중국과 아세안 내 최대 교역국인 베트남이 세계경제 둔화 등의 요인으로 수출입이 모두 감소하고 있다는 점 또한 對중국, 對아세안 수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확인된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중국 쪽 무역수지가 적자라는 것은 중국으로 수입하는하는 금액이 수출하는 금액보다 많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쪽의 무역과는 관련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중국으로부터 한국으로 수입하는 물품은 공산품, 생필품 뿐만 아니라 2차전지, 태양광패널, 디스플레이 등으로 다양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우리나가 중국으로 주로 수출하던 중간재들의 경우에는 중국내부의 기술력 상승으로 인하여 국내에서 자제조달하는 경우가 증가하였고, 과거의 주력 수출상품이었던 화장품 등이 수요가 줄어들면서 수출량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즉, 중국으로의 수출은 줄어들지만 수입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무역적자가 발생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하며, 도움이 되신 경우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여러가지 제조 및 물류환경이 있겠지만, 말씀하신대로 일본->한국->중국 으로만 무역행위가 발생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의 중국의 수출부진은 일단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대중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경기가 부진을 겪고 있고

    리오프닝 등으로 다시 내수경제가 살아날것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코로나19으로 위축된 중국 내수시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결국 우리나라의 미션은 이를 토대로 수출선의 다변화가 필요한 형국입니다.

    또한 다시 살아날 중국시장에 대한 기다림이 조금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1. 관세청에서 2023. 4. 11. 발표한 수출입동향은 2023. 4. 1.부터 4.10.까지 수출액 140억 2700만 달러, 수입액 174억 4400만달러로 수출 부진에 따른 무역수지 34억 1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는데,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2022. 3월부터 14개월째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 주요 수출입품목 중 승용차 수출액은 64.2% 증가하고, 반도쳬 수출액은 39.8%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주요 국가별로는 우리나라 최대시장 중국수출액이 26억6600만달러로 31.9% 감소하고, 올해 3월까지 10개월째 수출감소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과의 무역수지도 11억28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고, 지난해 2022.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째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2. 이처럼 중국과 무역수지 적자를 계속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반도체 수요가 감소하여 이에 따라 우리나라 반도체 수출이 감소하여 발생하고 있고, 또한 미중무역전쟁도 그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