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무적함대는 유명한데요 실제로 적 수가 없었서 항상 승리해서 붙여진 이름입니까?
학창 시절 스페인의 무적함대란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무시무시하게 느껴졌는데요. 이 무적함대라는 실제로 항상 승리해서 적이 없었습니까 아니면 그냥 상징적으로 붙여진 이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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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 함대의 정식 명칭은 위대하며 가장 축복받은 함대이며 무적함대는 일종의 별칭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무적함대를 뜻하는 말로 알려져있는 아르마다는 그냥 함대라는 뜻입니다.
정식명칭이 스페인 해군을 부르던 말이 아니라 1588년 칼레 해전에서 잉글랜드와 교전하라고 편성한 해군 함대에서 새로 붙인 이름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588년, 영국과의 칼레 해전에서 패배했을 때 전투로 입은 손실은 3척에 지나지 않는다. 이후 잉글랜드의 화공을 피해 분산 회피하여 전열을 가다듬다가 갑작스런 두 번의 태풍으로 인한 비전투 손실로 81척을 잃는다. 칼레 해전 이듬해, 드레이크-노리스 원정(Drake-Norris Expedition)때 스페인 본토를 공격해 들어온 대규모 잉글랜드 함대는 스페인 영주들의 지방함대를 맞아 전투에서 그야말로 탈탈 털려버린다. 이때도 잉글랜드 지휘관은 칼레해전 때와 같은 프랜시스 드레이크였는데, 영국군은 11000명 에서 15000명이 전사했고 40척이 침몰 또는 나포되었다. 스페인군은 백병전 등으로 900명이 전사하고 배들은 하나도 침몰되지 않고 멀쩡했다. 드레이크 노리스 원정이 진정한 스페인 해군의 위용을 보여준 셈.
-출처:더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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