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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친칠라280
대단한친칠라28023.01.12

비발디의 사계가 인기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중 하나가 비발디의 사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발디의 사계가 오랜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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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비발디

    비발디의 작품의 양은 대단히 많으며, 약 40곡의 가극을 비롯하여 성악곡, 실내악곡, 협주곡 등이

    있으며, 특히 협주곡은 오늘날의 협주곡에 한 걸음 다가선 것으로서, 음악사상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연주되는 기회도 많다.


    음악의 특징은 "사계"에서 볼 수 있듯이, 주제가 명확하다는 것, 화성이 뚜렷하다는 것, 교향곡이나

    소나타 형식의 기초가 되었다고 생각되는 구성 등이다. 비발디의 곡이 명확하게 이해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비발디가 다른 작곡가에게 준 영향도 커서, 바흐가 그의 작품을 연구한 사실이 유명하다. 바흐

    작곡의 오르간 협주곡에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바탕으로 한 곡이 있다는 것에서도 알 수 있다.

    또 코렐리, 토렐리의 뒤를 이어, 합주 협주곡·독주 협주곡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그의

    업적이라고 할 수 있다.

    비발디 사계"여름"

    협주곡 제2번 사단조 "여름" in G minor


    제 1 악장 : Allegro non molto-Allegro


    Allegro의 빠른 악장. 전반부에 가축과 사람을 지치게 만들고,또 푸른 들판의 나

    무와 풀들까지도 붉게 물들이는 폭염을 권태롭게 묘사하는 짧은 모티브로 시작하

    는데, 이어, 솔로 바이얼린이 비둘기의 울음소리를, 현악약주가 산들바람을 묘사

    한 후 32분음표로 연결되는 격렬한 폭풍으로 곡을 끝맺는다.


    내리쬐는 햇볕이 뜨거운 계절, 사람도 가축도 축 늘어졌다. 빠국새가 울고, 멧비

    둘기와 방울새가 노래한다. 산들바람이 솔솔 분다. 그러다가 느닷없이 폭풍이 몰

    아친다. 양치기는 소나기가 두려워서 신세를 한탄한다.리토르넬로는 무더운 여름

    분위기를 나타낸다. 뻐꾸기와 산비둘기 같은 여러 새들이 노래한다. 힘없는 바람

    이 땅 위로 불 때에 "거기에 대항하여 북풍이 불시에 불어와 덮친다." 빠른 32분

    음표의 소리가 폭풍이 되어 달려든다.날카로운 화음들은 사람들의 공포를 묘사한

    다. 하지만 그것은 순간일 뿐 모든 것은 곧 지나간다.


    제 2 악장 : Adagio-presto-Adagio


    2악장은 22마디에 불과한 짧은 간주곡(패지시)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폭풍전야의

    불안한 생태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는 악장입니다.사람을 공포와 불안으로 몰

    고가는 번개와 천둥을 트레몰로 강주로 표현하고 있고,이후에 솔로바이얼린은 귀

    찮고 성가신 파리와 모기떼의 극성을 익살스럽게 표현해내고 있다.번개와 천둥에

    대한 두려움, 극성을 부리는 파리와 모기떼에 시달려 양치기는 쉬지도 못한다.


    제 3 악장 : Presto


    갑자기 들이닥친 폭풍을 묘사한 것이다. 무시무시한 번갯불과 천둥소리가 들리고

    폭우가 쏟아진다. 이로써,애써 가꾼 농작물에 엄청난 해를 주고 사람들이 걱정하

    는 모습을 묘사한다. 비스듬히 퍼붓는 하행 패시지나, 트레몰로를 강주하는 현악

    합주로 묘사되고 있다.


    양치기의 걱정은 현실이 되었다. 하늘에서는 천둥 번개가 우르릉 쾅쾅,이윽고 우

    박이 퍼붓듯이 쏟아져서 다 자란 보리 이삭들을 때린다."하늘은 으르렁대고 우박

    은 옥수수와 꼿꼿이 서 있는 콩들을 부러뜨린다." 트레몰로, 쏟아지는 음계,분산

    화음, 안절부절못하는 베이스음형, 분주한 현 바꿈을 위한 손놀림, 높은 음역의

    소리들이 특징적이다. 독주 음악도 이러한 분주한 소리와 함께 같이 간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사계(四季, 이탈리아어: Le quattro stagioni)》는 이탈리아의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가 1723년에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작품 번호는 Opus 8, No. 1-4입니다.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에 가장 유명한 곡으로서 또한 가장 사랑받는 바로크 음악중 하나 이기도 한 이유는 이 곡 자체가 인생을 담은 곡 이기 때문 입니다. 사람이 태어나 유년기, 성장기, 성인기, 노년기를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묘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일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비발디의 사계 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모든 계절이 거기에 담겨 있어서

    감정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계절에 맞는 작곡과 연주가 워낙 탁월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많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