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수술 이후 아이가 일시적 체중 감소를 경험하는 것은 비교적 흔한 일입니다. 주로 수술 이후 통증이나 삼키기 불편함, 식욕 감소나 일시적 탈수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체중 감소가 과하거나 지속적이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편도절제술을 하면 목 주변 통증 때문에 음식을 삼키는 것이 힘들어져 식사량이 쉽게 줄어듭니다. 또 수분 섭취가 부족하여 탈수로 일시적 체중 감소가 가능합니다. 수술 이후 며칠간은 활동량이 줄고, 신체 스트레스로 인해 체중이 감소될 수 있습니다.
정상 범위로는 체중의 5~10% 정도가 일시적으로 수술 후 줄어듭니다. 3kg 감소가 아이 원래 체중에서 이 정도 범위라면 큰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중 감소가 10일동안 계속되거나 아이가 무기력하거나 회복이 더딜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부드러운 음식을 준비해서 아이가 먹기 편하게 배려해줍니다. 고칼로리 음료 같은 것을 추가해 부족한 칼로리를 보충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이나 전해질 음료, 과일 주스 등으로 탈수를 방지하시고 한 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자주 소량씩 제공해주세요. 처방된 진통제로 통증을 조절하여 섭취가 쉽도록 하세요.
쾌유를 빌며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