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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FELL
WINTERFELL 19.09.03

블록의 검증과 블록생성의 댓가로 암호화폐 이외의 대안은 없나요?

암호화폐 투자가 과열되면서 암호화폐 투자열풍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기도 했습니다.

TV와 라디오에서는 연일 공학박사와 경제학자, 정치인들까지 나서 열띤 공방을 벌인 것을 기억합니다. 일부 학자들은 국가가 보증하지 않는데다 통제도 어려운 암호화폐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고 강력한 규제를 통해 이를 제어해야 한다거나 규제가 어렵다면 완전히 금지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왔습니다.

블록체인 예찬론자들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분리할 수 없으며 4차 산업혁명이나 일자리 창출을 논하는 한국 정부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전면 금지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 라고 비판했습니다.

하이퍼렛저(Hyperledger)나 코다(Corda)와 같은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암호화폐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유롭게 참여하거나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공공재나 다름없는 퍼블릭 블록체인의 경우에는 암호화폐가 없다면 블록체인의 운용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본인의 컴퓨터와 전기요금, 시간을 들여 데이터 검증과 저장에 참여할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검증과 블록 생성에 대한 기여의 댓가로 암호화폐를 지불하는 것 외의 대안은 없는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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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하여 개인의견 드리겠습니다.

    • 블록체인에 있어 암호화폐는 필수가 아니라 조건이라 생각합니다. 체인의 종류가 퍼블릭 체인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프라이빗 체인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프라이빗 체인은 암호화폐 발행이 필수가 아닙니다. 운영 목적에 맞게 발행 유무를 결정하면 됩니다.

    • 그러나 문제는 퍼블릭 체인입니다. 토론에 나왔던 사항은 블록체인 개발 취지에 부합되는 분산화 운영에 대한 것이라 생각 됩니다. 즉, 퍼블릭 체인을 주제로 논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 프라이빗체인은 중앙화된 특성이 있어 필요하다면 암호화폐가 아니더라도 일반 법정화폐로 노드를 운영한다고 해도 가능할 것입니다. 기존 서버 운영과 다를게 없기 때문입니다.

    • 그러나 퍼블릭 체인은 중심적 주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노드와 노드가 서로 다른 기업이고 단지 블럭을 생산한다는 공통점만 있을 뿐 그 외 어떠한 연관성도 없습니다.

    • 그렇기에 누군가에 의해 자금을 받아 운영하기가 불가능하기에 자체적인 경제체계(암호화폐) 구축하여 자급자족 해야합니다.

    • 따라서 블록생산에 따른 보상으로 암호화폐가 지급되게 됩니다.

    • 규제가 불가능하여 사용을 못하는게 아니라 규제방법을 아직 마련하지 않아 당장 사용이 힘들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당장 암호호폐 특성을 모두 받아 들일 수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조금씩 도입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 결재 시스템의 발전

        • 실물화폐 결재 -> 카드결재-> 스마트폰 결재

    • 현재 암호화폐를 부정하고 있지만 이미 "디지털화폐"라는 제도를 준비하는 단계까지 와있습니다. 이처럼 알게 모르게 실물화폐에서 실물이 존재하지 않는 화폐로 서서히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 따라서 암호화폐 기능적 요건은 이미 준비되어 있으나 정작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몰라 해매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며, 앞으로 "페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좀더 개방적이고 발전적인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