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증 진단 받은 사람은 식습관에 신경 써야 하는데 매일 술을 마시는 자체가 고지혈증 수치를 더 올리는 습관인가요?
배우자가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운동 및 식습관을 교정하라고 권고 받았습니다.
밤에 칼로리가 높거나 라면은 안 먹지만 저녁에 반주로 술을 반병정도 마십니다. 매일 그런 습관이 있는데 술 자체가
고지혈증 수치를 올리는 건가요? 술을 마시면 안주로 먹는 양도 많아지더라구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매일 마시는 반주는 고지혈증 수치, 중성지방(TG)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 되겠습니다. 배우자께서 라면같이 야식을 피하시더라도 매일 술을 드시는 습관이 혈관 건강에는 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지방 합성을 촉진하는 동시에 지방은 에너지로 연소되는 것을 방해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에 혈중 중성지방 농도는 급격하게 상승하게 되죠. 고지혈증이 콜레스테롤뿐만 아니라 이런 중성지방 수치 관리도 중요하며 술이 이를 직접적으로 악화시키게 됩니다.
술은 1g당 약 7kcal의 고열량 식품이랍니다. 매일 반 병씩 마시는 습관은 불필요한 열량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니 복부 비만을 유발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서 지질 대사를 꼬이게 만들게 됩니다.
음주는 뇌 포만중추를 억제하니 평소보다는 더욱 많은 양 음식을 섭취하게 만들게됩니다. 안주 자체 칼로리에 전체적인 식이 조절 리듬을 무너뜨리는 것이 큰 위험 요소가 되겠습니다.
고지혈증 관리를 위해서는 주1회 이하로 음주 횟수를 제한하거나, 수치가 안정될 때 까지는 금주를 실천해서 간이 지질을 정상적으로 대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알코올은 간에서 중성지방 합성을 직접적으로 촉진하여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체내에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연소되는 것을 방해하여 혈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면 매일 마시는 반주가 지질 대사를 방해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술과 함께 섭취하는 안주는 평소보다 체내에 훨씬 더 빠르게 지방으로 저장되는 특성이 있어 혈관 내 노폐물 축적을 가속화하므로, 배우자분의 건강을 위해서는 알코올 섭취 횟수를 주 1~2회 이하로 대폭 줄이고 술자리에서의 안주 조절보다는 금주를 통해 간이 지방을 정상적으로 대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시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