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 후 14일째이고 실밥 제거 다음날이라면, 일반적으로 상처는 1차 치유가 어느 정도 진행된 시점입니다. 대부분은 가벼운 보행이나 일상 활동은 가능합니다. 다만 아직 완전한 상처 성숙 단계는 아니므로 장시간 보행, 땀이 많이 나는 활동, 마찰이 많은 상황에서는 통증·부종·미세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처 가장자리가 아직 벌어져 있거나 딱지가 두껍게 남아 있는 경우, 만졌을 때 통증이 뚜렷한 경우, 최근까지 진물이나 출혈이 있었던 경우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하루 종일 걷는 일정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여행을 간다면 타이트한 속옷이나 바지는 피하고, 통풍이 되는 면 소재 속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 찬 상태로 오래 두지 말고, 숙소에서 샤워 후 완전히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증이 생기면 휴식을 취해야 하며, 심한 부종이나 출혈이 발생하면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