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전 눈이 피곤해지면서 가까운곳의 사물이 흐리게 보입니다
당뇨도 있고 나이도 나이인지라 노안이 찾아온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부터는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휘황찬란하고 번쩍이는 느낌이 들고 눈앞에 먼지같은 것이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 듭니다. 아주 생활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지만 약간 불편함을 느낍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호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증상 중 먼지가 아른거리는 것은 비문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눈 속 유리체라는 공간에 나이에 따른 변화나 여러가지 안과질환에 의해서 유리체가 혼탁해지면 눈앞에 무엇인가 떠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이를 비문증이라고 하며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날파리증이라고도 합니다. 이 경우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휘황찬란하고 번쩍이는 느낌이 동반되는 경우 녹내장 등 다른 안과 질환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또한 당뇨로 투약 중인 경우 눈에 가장 먼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으므로 당뇨로 진단 받고 투약 중인 경우 최소 1년마다 한번씩은 정기적인 안과검진도 권장됩니다. 가급적 안과에서 내원하시어 진찰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안구건조증이나 수정체의 노화로 인한 기능 감소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눈을 감고 눈에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시는 것이 좋으며 따뜻한 온찜질, 인공눈물 점안, 주변환경 습도 조절 등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 될 수 있으니 교정해보시고 증상이 지속적이면 안과 내원하셔서 검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