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6개월령 이전에 형제들과 함께 서로 물고 물리는 사냥놀이를 하면서 자신이 물면 얼마나 아픈지를 배워가는 사회화 과정이 있습니다.
이런 과정이 부재한 경우 보호자분의 손을 형제처럼 사냥놀이의 대상으로 여기면서 물고, 물고 무는 상태가 되지요.
교정 방법은 지금 아~아!! 하는 정도가 아니라 "악~!~!" 하고 확실하게 아프다는 신호를 주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이정도면 놀랬겠지" 라는 보호자분 기준의 놀람이 아니라
https://diamed.tistory.com/287
고양이 언어체계에서 말하는 확실한 놀람을 보이는 정도로요.
좀 극단적으로는 물때 같이 물어주거나 뺨싸다구를 날리는게 확실하긴 하는데 그러다가 고양이가 다치거나 질문자님이 다치시는 경우가 있으니 추천하지 않습닏....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