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나 버스에 안전벨트가 없는이유???
안녕하세요.
자동차를 탈때 안전벨트를 안하면 과태료를 무는데
기차나 시내버스에는 왜 없는지 의문이 듭니다.
충분한 속도에도 불구하고 왜 안전벨트가
없나요???????????????
첫째는 기차의 제동거리입니다.
안전벨트의 목적은 사고위험 방지 목적으로 급격하게 브레이크를 밟을 때 운전자가 앞으로 튀어나가지 않도록 하는데 기차의 경우 차체가 무겁고 길어서 급제동을 해도 바로 정지하지 않고 2-3분 정도 갔다가 멈춥니다. 그래서 안전벨트를 할 필요가 없죠.
둘째는 탈선시 승객의 대피 목적입니다.
기차 사고는 자동차 사고와 다르게 선로를 이탈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기차는 넘어지게 되고 안전벨트를 찬 상태로 넘어지게 되면 탈출이 힘들고 구조작업도 용이하지 않죠. 즉 탈선사고시에는 오히려 안전벨트를 찬 편보다 안 차는 편이 부상을 덜 입고 구조도 쉽죠.
셋째는 기차의 무게 때문입니다.
기차의 무게가 400-500톤에 달해서 만약 기차와 자동차가 충돌할 경우 차체 무게 때문에 자동차가 찌그러지고 기차는 기관차를 제외하면 어떤 이상도 없습니다. 기차의 거대한 무게가 충돌로 인한 충격을 흡수해버리죠. 그래서 안전벨트를 차지 않아도 충돌을 느끼지 못하죠.
법으로 정한 안전벨트인데 시내버스만 예외를 받는 이유는 버스를 타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서입니다.
버스 정류장의 간격은 그리 길지 않은 편입니다.
짧게 이동하기 때문에 버스는 빠르게 달리지 않고 큰길로 달리기 때문에,
교통신호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대형사고가 날 가능성이 적은 것이죠.
물론 이것은 가능성이 적은 것 뿐 사고가 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어도 언제나 조심해야하는 것이죠.
그리고 시내버스에는 서서 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동차에 탄 모든 사람들은 안전벨트를 매야하는데,
분명 차별이 생기는 것이죠.
일단 기차의 경우 충돌로 인한 사고는 기차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충돌이 일어난다 한들 상대차량이 박살나지 기차에는 큰 피해가 오지 않습니다. 또 천천히 속도를 높이기 때문에 급발진의 위험이 없고 멈추는 것도 먼거리를 서서히 속도를 줄여가며 멈추기 때문에 급정거의 사고도 없습니다. 오히려 사고가 났을 시 안전벨트가 탈출의 방해를 주기 때문에 법적으로 기차에는 안전벨트가 없습니다.
다만 버스는 여러 위험요소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편인데 만약 버스에서 안전벨트제를 시행했을 시 서있는 승객은 안전벨트를 매지 못하기 때문에 탑승할 수 없고 이로인해 생기는 문제는 매우 많기 때문에 안전벹트가 없습니다.안녕하세요. 홍성택입니다.
기차와 자동차가 충돌하면 기차의 질량이 더 크기 때문에 둘의 운동량이 똑같이 변하더라도 자동차의 속력이 더 크게 바뀐다.
따라서 충돌 시 기차가 갑자기 속력이 급변하는 일은 기차끼리 충돌하지 않는 이상은 거의 없다.
그리고 기차는 제동거리가 3km로 아예 급제동이라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급제동에서의 안전 때문에 안전벨트를 설치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또한 기차가 탈선하거나 전복되었을 때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다면 탈출하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따라서 기차에서는 안전벨트 착용 시 이점보다 손해가 더 많다.
그렇기 때문에 기차에는 안전벨트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