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대로 메뚜기는 다양한 서식지에 적응하여 살아가며, 서식지 환경에 따라 형태와 생태적 특성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사막에 사는 메뚜기는 건조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몸 색깔이 모래와 유사한 색을 띠는 경우가 많고, 또한, 수분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몸 표면이 단단하고 매끄러운 특징을 보입니다.
반면 초원에 사는 메뚜기는 풀잎과 유사한 녹색이나 갈색을 띠는 경우가 많아 천적에게 잘 발견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열대 우림에 사는 메뚜기는 습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몸 색깔이 화려하고 다양한 무늬를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서식지에서 구할 수 있는 식물 종류에 따라 메뚜기의 먹이도 달라지게 됩니다.
초원에서는 풀잎을 주로 먹고, 사막에서는 건조한 식물을 먹는 등 서식지 환경에 맞춰 먹이를 섭취하는 것입니다.
번식 역시 서식지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부 메뚜기 종은 건조한 환경에서 알을 보호하기 위해 땅속에 알을 낳는 반면, 습한 환경에서는 나뭇잎이나 줄기에 알을 낳습니다.
결과적으로 메뚜기는 이처럼 다양한 서식지 환경에 적응하며 각기 다른 형태와 생태적 특성을 진화시켜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