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폴레옹에 의해 탄생한 총재정부의 실권자는 나폴레옹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있었고 그는 독재자라는 비난을 받게 됩니다. 많은 민중들에게 합법적인 정부를 쿠데타로 파괴시킨 나폴레옹은 프랑스대혁명을 배신한 독재자로 인식되어 끊임없는 암살 위협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에 대한 암살기도는 몇 차례 있었고 민주주의 국가인 프랑스공화국에 독재자는 처단의 대상이 될수 밖에 없었습니다 .
나폴레옹은 이러한 암살시도에 대응해 선택한 것이 프랑스공화국을 프랑스제국으로 국가체제를 바꾸는 것으로, 본래 루이 16세의 프랑스는 프랑스 왕국으로 불렸고, 서유럽이나 동유럽에서 국가 이름에 제국이라는 단어를 붙인 경우는 신성로마제국뿐이었습니다.
고대 서로마제국을 계승한 신성로마제국만 유일하게 나라 이름에 제국이라는 단어를 사용, 주변 모든 나라는 왕국이라는 단어를 사용, 따라서 신성로마제국 황제 이외에 황제라는 칭호를 사용한 유럽의 지도자는 없었고, 프랑스의 절대군주 루이 14세도 왕이었지 황제는 아니었습니다.
이런 유럽에서 나폴레옹은 나라 이름을 프랑스제국으로 변경, 스스로 황제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