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사는 우리말에서 주로 체언이나 다른 조사에 붙어 의미를 더하거나 문장의 뉘앙스를 조정하는 품사입니다. 문법적 관계를 나타내기보다는 강조, 대조, 한정, 첨가 등의 의미를 부여하여 화자의 의도를 드러내는 데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나도 간다'는 '나'를 강조하고 '밥은 먹었다'는 밥에 대한 대조를 암시합니다. 또한 '그것만 본다'는 특정대상을 한정하며 '책도 읽었다'는 책 외에 다른 일도 했음을 암시합니다. 대표적인 보조사로는 '은/는, 도, 만, 까지, 조차, 마저, 나마' 등이 있으며 이들은 문장의 의미를 풍부하게 하고 화자의 의도를 보다 분명히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