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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
천지개벽20.03.09

'결정장애'란 것이 어느정도 되어야 결정장애로 볼수 있나요?

장애란, 단어를 아무데나 붙이고 쓴다는 것이 조심스럽고 신중해야 할것 같은데, 그중에서 '결정장애'란 것이 어느정도 되어야 '결정장애'라고 볼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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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유부단한 사람들의 특징 몇가지를 체크해 볼게요.

    다음사항에 해당되는지 생각해보세요.

    - 틀리는 것이나 실패를 극단적으로 싫어하며 잘못된

    선택을 하고 싶지 않아서 결정을 하지 못합니다.

    - 항상 다른사람의 기분, 얼굴표정을 살핍니다.

    - 욕심이 많고 인색하며 버리거나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합니다.

    - 실패를 했을때 혼나는 것을 매우 두려워해 결정을

    하지 못합니다.

    - 끙끙 고민하거나 후회를 잘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던지 나중에 후회할 것을 알고 있어 쉽게 결정하지

    못합니다.

    - 선택한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를 몇번이고 생각하고

    학습합니다.

    어떤 선택이 좋을지 세세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결정장애 극복법은

    사고방식을 바꿉니다. 망설이고 있는것은 어느쪽을 선택해도 상관없다는 겁니다.

    선택에 큰 가치를 두지 않도록 생각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한때의 고민때문에 결단을 내리지 않고 미루는 것은 행복한 미래의 가능성을 스스로 포기하는것과 같습니다.

    아주 작은것 부터 결정을 계속적으로 반복하면서 점차 큰 결정도 가능하게 될것입니다.

    살아가는데 허들은 가감히 차버리시구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엄밀히 말해서 결정장애라는 말은 정신과 진단명에 없는 내용입니다..

    지금까지는 없지만, 정신과 진단이라는 것도 사회상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니까

    나중에라도 진단명이 개정되고 또 개정되면 언젠가는 들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긴 하죠..

    기본적으로 어떤 현상이 정신병리적으로 인정이 되려면 사회적, 직업적 기능에 중대한 문제를

    일으켜야 인정이 됩니다.

    그래서 단순히 밥먹을 때 뭐 먹을지 결정을 못했다 하는 것은 결정장애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고

    적어도 대학입학 원서를 쓸 때 어느 학교, 어느 학과를 가야 할지 결정을 못해서 원서를 못썼다 내지는

    회사 입사를 할 때 어느 회사를 가야할지 결정을 못해서 입사지원을 하지 않았다 정도는 되어야..

    다시 말해서 내가 결정을 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심각한 사회적, 직업적 문제를 초래할 정도는 되어야

    결정장애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