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KBO에서 퍼펙트 게임에 가까웠던 야구 경기가 있었습니다. 2014년 5월 10일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당시 두산 투수인 박종훈이 퍼펙트 게임에 매우 가까운 경기를 했습니다.
박종훈은 경기 초반부터 NC 다이노스 타자들을 제압하며 이어갔고, 9회초까지 27명의 타자를 모두 제압하며 퍼펙트 게임에 매우 가까웠습니다. 그러나 9회초 2사에서 NC 다이노스 타자인 박민우가 안타를 치면서 퍼펙트 게임의 꿈은 깨어졌습니다.
하지만 박종훈은 이후에도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며, 최종적으로는 9이닝 1안타 0실점으로 더블헤더 2차전에서 완봉승을 거머쥐게 됩니다. 이 경기는 KBO 역사상 가장 완벽한 무실점 호투 중 하나로 꼽히며, 야구 팬들 사이에서도 매우 인상 깊은 경기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