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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각각 발생할 때 소비자와 기업의 경제적 활동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각각 발생할 때 소비자와 기업의 경제적 행동은 어떻게 달라지나요??

일상에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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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의 인플레이션 또는 디플레이션율보다 미래에 사람들이 예상하는 물가가 소비자와 기업의 현재 경제활동을 결정 짓습니다. 미래에 계속해서 물가가 올라 갈 것으로 예상되면 가계와 기업은 물가가 오르기 전 소비와 투자를 결정할 확률이 크며 미래에 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 소비와 투자를 뒤로 미룰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발생하게 되면 소비자와 기업의 경제적 활동은 어떻게 달라지나에 대한 내용입니다.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모두 양태는 다르지만 소비자는 결국 소비를 줄이게 되고

    이에 따라서 기업은 생산을 줄이게 되며

    이로 인해서 노동자들은 다시 소득이 줄어드는

    그런 악순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강일 경제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때 소비자와 기업의 경제적 행동 변화

    인플레이션 발생 시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을 의미하며, 돈의 구매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가져옵니다. 이런 환경에서 소비자와 기업의 행동은 다음과 같이 달라집니다.

    소비자의 경제적 행동:

    인플레이션이 진행되면 소비자들은 돈의 가치가 줄어들 것을 우려해 소비를 앞당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가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 지금 물건을 사두는 게 더 유리하다고 판단해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같은 큰 구매를 서두를 수 있습니다. 반면, 현금 저축의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저축보다는 소비나 투자(부동산, 주식 등)로 자산을 옮기려는 움직임이 생깁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너무 심해지면 소득이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해 필수품 외의 소비가 줄어들고, 생활비 부담으로 불안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기업의 경제적 행동:

    기업은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 인건비 등 운영 비용이 증가하므로 이를 제품 가격에 반영해 가격을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시에 미래 비용 상승을 대비해 재고를 확보하거나 설비 투자를 늘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불확실성을 키우면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보류하고 단기 수익에 집중하는 기업도 늘어납니다. 수출 기업이라면 통화 가치 하락(인플레이션과 연관될 수 있음)으로 해외 매출이 늘어 긍정적이지만, 내수 중심 기업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디플레이션 발생 시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으로, 돈의 구매력이 올라가는 반면 경제 활동이 위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비자와 기업의 행동은 다음과 같이 변합니다.

    소비자의 경제적 행동:

    디플레이션에서는 물가가 더 떨어질 것으로 기대되므로 소비자들이 지출을 미룹니다. 예를 들어, "지금 사면 비싸고 나중에 더 싸질 거야"라는 심리가 작용해 TV나 옷 같은 비필수품 구매를 늦춥니다. 저축의 실질 가치가 올라가니 현금을 보유하거나 은행에 예금하려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디플레이션이 이어지면 기업의 매출 감소로 임금이 줄거나 실업이 늘어 소비 여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업의 경제적 행동:

    기업은 디플레이션으로 제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이 줄어듭니다. 이를 만회하려고 비용 절감에 나서는데, 인력 감축, 생산 축소, 투자 중단 같은 조치가 흔합니다. 재고를 늘리기보다는 줄여 손실을 최소화하려 하고, 가격 경쟁이 심해지면서 마진이 낮아지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특히 부채가 많은 기업은 실질 부채 부담이 커져 재무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현금 보유 기업은 자산 가치 상승으로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

    인플레이션 체감 사례

    인플레이션은 일상에서 물가 상승으로 쉽게 느껴집니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식료품 가격 상승: 슈퍼마켓에서 장을 볼 때 쌀, 라면, 계란 같은 기본 식재료 가격이 몇 달 새 눈에 띄게 오르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라면 한 봉지가 800원에서 1,200원으로 뛴다면 인플레이션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외식비 증가: 동네 식당에서 자주 먹던 김밥 한 줄이 2,500원에서 4,000원으로 오르거나, 커피 한 잔이 4,000원에서 5,500원으로 비싸지면 생활비 부담이 커졌음을 느낍니다.

    에너지 비용 상승: 주유소에서 기름값이 리터당 1,5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르거나, 겨울철 난방비가 전년 대비 30% 늘어나면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실감하게 됩니다.

    주거비 부담: 전셋값이나 월세가 매년 10~20%씩 오르면서 집값 상승이 가계 지출을 압박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디플레이션 체감 사례

    디플레이션은 물가 하락과 경제 위축으로 일상에서 드물게 나타나지만, 몇 가지 상황에서 체감할 수 있습니다.

    전자제품 가격 하락: TV나 스마트폰 같은 제품이 새 모델 출시 전후로 가격이 계속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200만 원짜리 TV가 6개월 만에 150만 원으로 내려가면 디플레이션 신호일 수 있습니다.

    할인 경쟁: 마트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끝없는 세일과 가격 인하가 반복되며, 예를 들어 옷이 5만 원에서 2만 원으로 내려가도 소비자들이 더 떨어지길 기다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임금 정체: 회사에서 연봉 인상이 없거나 오히려 삭감되면서 소득이 줄어드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월급이 300만 원에서 280만 원으로 줄면 디플레이션 압력을 간접적으로 느낍니다.

    부동산 가격 하락: 아파트나 주택 가격이 계속 내려가며, 예를 들어 5억 원이던 집이 4억 원으로 떨어지면 자산 가치 감소와 함께 디플레이션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먼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소비자는 생활비 압박으로 구매력이 감소하고, 소비패턴 역시도 중저가 또는 중고를 찾는 경향이 짙어집니다. 기업은 매출감소로 인해 투자와 고용을 줄이게 되고, 신사업을 접거나 또는 증가한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해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데, 소비자는 소비를 미루다보니 경기가 더욱 안좋아지게 되고, 기업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생산품의 중량을 줄이거나 원재료의 품질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