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시신에 물을 먹이거나 바르는 행위가 사후경직을 완화시키거나 위장으로 물이 넘어간다는 주장은 과학적인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사후경직은 죽은 후 근육이 수축하는 현상으로, 세포 내 에너지 대사 과정이 멈추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물리적인 변화이며, 물을 외부에서 가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생리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또한 사람이 죽으면 모든 생명 활동이 멈추게 되고 소화기관 역시 기능을 멈추게 됩니다. 따라서 위장으로 물이 넘어갈 수 있는 생리적인 조건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즉 물이 위장으로 넘어가는 것은 생명 활동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게다가 사망 후 피부는 점차 건조해지고,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도 하지 않습니다. 당연한 것이죠. 따라서 물을 바른다고 해서 피부가 물을 흡수하거나, 근육의 수축을 완화시킬 수 없습니다.
말씀하신 이단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시신에 물을 먹이거나 바르는 행위는 과학적으로 근거 없는 행위이며, 오히려 시신을 더욱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