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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침팬지184
외로운침팬지18423.11.21

소설책보니 말짱도루묵이란표현이 나오던데 무은뜻인가요?

소설책보다가 궁금한 내용인데 말짱도루묵이란 표현이 나오던데 무슨뜻인지가 궁금합니다. 혹시나 아시는분 계시면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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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2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거나 애쓰던 일이 수포로 돌아갔을때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말짱 헛일'이라는 말과 같은 뜻이라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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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말짱 도루묵의 의미는 힘써 한일이 쓸모 없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도루묵’이라는 바닷물고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라고 하는 데요. 이 물고기는 볼품없는 생김새에 맛도 없는 생선이라고 해요. 어부들이 싫어하는데, 힘들게 그물을 끌어 올렸는데 도루묵만 잔뜩 잡히면 그야말로 말짱 도루묵, 힘써서 한일이 아무 소용이 없게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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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도루묵은 쏨뱅이목 도루묵과에 속하는 어류 입니다. 피난길에 오른 어느 왕이 묵어(혹은 목어)를 먹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생선이 이름이 너무 형편없는 것을 불쌍하게 여겨서 앞으로 '은어'로 부르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후일 전쟁이 끝나고 환궁한 뒤 이 생선 맛이 떠올라 다시 먹어봤는데, 예전만큼 맛있지가 않아서 도로 묵어'('도로목')라고 하라 명령했고, 이것이 도루묵의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런 소용이 없다 라는 말짱 도루묵이란 말이 생긴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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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선조 임금과 관련된 이야기라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왕이 피난을 가다 ‘묵’이라는 생선을 먹어 보고는 맛이 좋다며 ‘은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전쟁이 끝나고 궁궐에 돌아온 뒤에 생각이나 다시 먹어 봤더니 맛이 너무 없어서 “도로 묵이라고 해라.”했대요다고 합니다 이 ‘도로 묵’이 ‘도루묵’이 되고, 앞에 말짱이라는 말이 붙은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무 소용없다 그런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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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말짱 도루묵은 애쓰던 일이 헛일이 되었을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공들여 노력한 것이 아무런 소득이나 보람이 없이 헛일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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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말짱 도루묵이라는 말에는 선조 임금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임진왜란 때 왕이 피난을 가다 묵이라는 생선을 먹어 보고 맛이 좋다며 은어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그런데 전쟁이 끝나고 궁궐로 돌아온 뒤에 다시 먹어봤더니 맛이 너무 없어서 도로 묵이라고 해라고 한데서 유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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