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수술 후 무거운거 들고난 후 복막이나 탈장위험
안녕하세요 아까 글을 올렸는데 추가 정보가 있어
재 업로드 합니다 난소기형종 배꼽 단일공 로봇수술 한지 6주 5일차인데 일때문에 어쩔수없이 오늘 아침 10시쯤에
합쳐서 32~37키로 정도 되는 물건을 양손으로 나눠 들고 옮기고 내렸거든요 30초 미만으로 ㅠㅠ 복막에 많이 위험할까요ㅠㅠ 일부러 내릴때는 숨도 좀 내쉬면서 옮겼는데ㅠㅠ 들고나서 배가 쑤시는 느낌이 들었는데 10시간이 지난 지금은 통증이나 그런건 없고 배꼽이 튀어나오거나 그런것도 없어요 수술 한 병원에서는 안내사항에는 4주차까지는 무거운거 들지마라 했는데 6주가 지난 이 시점에서는 괜찮을까요!?ㅠㅠ 3주전 외래갔을때는 수술부위는 외관상으로 잘 아물고 있다 하셨습니다. 무거운거도 10,20키로는 어느정도 괜찮다 하셨구요 근데 아까는 너무 무거운 물건을 든것같아 복막 벌어졌을까봐 무섭습니다 ㅠㅠ 병원을 가봐야할까요 ㅠㅠ 탈장이야기를 많이들어 걱정이되어서요
많은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혹시나 이것도 연관이있나해서 추가정보 올립니다.
현재 배꼽딱지가 떨어지면서 배꼽염증은 있는상태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복강경 수술을 하고 나서 거진 7주가 지난 상태라면 회복 기간이 통상적으로 한달 전후인 점을 고려하였을 때 복막이 곧바로 벌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입니다.
특히 6주 정도가 지나면 일상적인 하중을 충분히 견딜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무거운 물건을 드는 한번 드는 것으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나, 다만 무거운 하중의 동작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배꼽 염증과의 연관성은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과는 크게 연관성이 없어 보이며 피부의 표재성 감염일 가능성이 좀 더 있어보이는 소견으로 수술받은 병원에서 정밀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질문자님의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