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께서 허리디스크로 인하여 오른쪽 다리 통증이 심하신데 어떤 치료를 받으셔야할까요? 물리치료는 받으셔도 별로 차도가 없으시거든요 물리치료말고 다른 치료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연세는 70정도 되셨고 허리5번과 천추 1번사이 디스크가 제일 심하시고 아직 수술은 안하고 싶어하십니다
디스크가 있다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대한 줄이는 것으로 증상을 많이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우선은 식이 요법을 통해서 체중을 감량하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됩니다. 두 번째로 코어 근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운동을 하셔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필라테스와 피트니스 등이 있습니다. 여의치 않을 경우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플랭크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최대한 근본적인 원인 교정을 하여야 허리의 통증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는 시행하여도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으며 재발이 잦기 때문에 최대한 최후의 보루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수술적 치료가 능사는 아니지만 다리저림이나 마비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너무 심한 경우에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1차적 치료는 최대한 수술을 하지 않고 보존적인 치료를 하며 자세교정, 운동요법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주사치료를 포함한 여러가지 시술도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 사이 공간이 좁아져 그 공간으로 지나가는 신경이 압박 되어 생기는 현상입니다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해당 공간을 늘리는 수술이 겠지만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신경 차단술을 통해서 증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진료를 권유 드립니다
디스크가 돌출되었다고 하여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디스크는 가운데에 80%의 수분성분의 젤리처럼 생긴 수핵과 수핵을 보호하기 위해 섬유테들이 주위를 둥글게 감싸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수핵의 수분 함량 감소로 탄력성이 떨어지거나 외부적인 자극으로 디스크가 나오면서 신경을 눌러 통증을 일으킵니다. 일단 보존적 치료(물리치료, 재활운동, 보조기 착용, 주사 치료) 등으로 경과를 확인한 뒤 3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에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