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절대적 빈곤이란 말그대로 생존에 필요한 최저한의 수준을 재는 것으로서 절대적빈도 수준을 나타내는 것으로서는 절대적 빈곤선이나 혹은 절대빈곤가구비율이 있습니다.
이와 달리 상대적빈곤에 대해서 OECD에서는 기준 중위소득(경제활동인구의 소득수준을 1등부터 꼴등까지 줄세웠을 때 딱 한가운데 있는 사람의 소득)의 절반 이하 소득을 상대적 빈곤의 기준으로 보게 되며, 한국의 기초 수급자 역시 기준 중위소득의 30% 하는 식의 상대적 빈곤층으로 정의하고, 한국에서 법정 최저생계비 역시 기준 중위소득의 50% 식의 상대적 빈곤층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나라는 중위 50%수준에 있는 사람들이 의식주나 혹은 집이 없는 사람들로서 절대적 빈곤 즉 최저한의 생계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위50%수준으로서 더 좋은 아파트에 살고 더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들에 비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되면서 '상대적 빈곤'이 발생하게 되는 것으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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