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훈육할 떄 눈에 힘을 주고 쳐다보는건 어떤가요??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을떄 체벌하지 않고 말로만 혼내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혼낼때 눈에 힘을 주고 아이 눈을 똑바로 보면서 강하게 말을 하면 아이가 우는데 이건 좀 심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울어도 단호함으로 훈육을 해야 합니다.
아이가 운다고 하여 그 훈육을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아이를 그냥 돌려보낸다면
아이의 입장에서는 내가 울면 훈육을 하지 않는구나 라고 당연시 하게 됩니다.
아이가 울더라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단호함을 일관성 있게 아이를 훈육해 주는 부분이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훈육이 다 끝난 후, 아이가 부모님에게 혼이나서 마음이 아팠을 아이의 감정을 다독여 주며 아이를 안아주는
부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가 무서워 하거나, 불안해 할 수는 있을 듯 합니다.
꼭 엄하게, 무섭게 하는 게 좋은 건 아니기도 하고, 아이의 성향을 고려할 필요도 있어요.
아이의 성향이나 잘못의 정도, 훈육의 효과 등을 고려하여 부드럽게 할 때는 부드럽게, 다만, 단호하게 할 때는 단호하게 훈육을 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들을 훈육할 때의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를 훈육할 때 눈을 강하게 바라보며 말하는 방식은 체벌을 대신해 권위를 전달하려는 의도일 수 있지만, 아이에게는 위압적으로 느껴져 두려움이나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우는 것은 단순히 잘못을 깨달아서가 아니라 긴장과 두려움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훈육은 아이가 행동의 의미를 이해하고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므로, 지나치게 강압적인 태도보다는 차분하고 단호하게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 행동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니 하지 말자”처럼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규칙을 반복적으로 일관되게 지켜나가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아이가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훈육은 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눈에 힘을 주고 강하게 쳐다보는 건 피하세요. 아이가 울 정도로 강하면 정서적 부담을 줄 수 있어요.
안전한 훈육 방법
눈은 마주치지만 위협적이지 않게, 아이 눈높이 맞춰 지적하세요.
목소리 단호하게, 행동만 짧게 지적: "그건 안 돼, 왜 안 되는지 알아?"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체벌 없이 단호한눈맞춤 자체는 괜찮습니다. 다만 눈에 힘을 과도하게 주어 아이가 공포로 우는 수준이면 정서적으로 압박이 될수 있습니다. 낮은 톤으로 짧고 명확하게 규칙을 말하고, 행동이 멈추면 바로 멈춰 주세요. 이후 왜 그랬는지 설명+대안 제시가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