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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도이악물고버티자

힘들어도이악물고버티자

24.10.07

퇴직하고 나면 쇼핑중독이 생기는 이유가 뭘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65

저희 친정아버지도 집회사만 평생 왕복하시다가 퇴직하시고 다이소를 한번 가시더니 매일같이 뭘사다 나르시더라구요. 한 1년을 그러시더니 지금은 책보고 운동하시고 쇼핑이 줄어드셨어요. 그런데 제 지인의 남편분도 퇴직하고 집에서 몇달째 알리쇼핑에 빠져서 집으로 택배가 매일 수십개씩 6개월째 온다더라구요.

왜 그럴까요?

심지어 시골 부모님댁 앞집 뒷집도 퇴직하고 들어오신 분들인데 택배차가 매일 서너대씩 들어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전에는 일주일에 한번 택배차가 오는 동네였는데 신기하다고 하실정도로요.

허전해서 그런걸까요? 우울증의 일종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유민혁 의사

    유민혁 의사

    24.10.07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퇴직 후에 갑자기 쇼핑에 빠지는 건 흔한 일이에요. 일종의 공허감을 채우려는 거죠. 평생 일만 하다가 갑자기 할 일이 없어지니까 심심하고 허전해서 그래요. 우울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약간의 무력감은 있을 수 있어요. 새로운 취미나 봉사활동 같은 걸 찾아보라고 권해보세요. 운동이나 여행도 좋고요. 가족들이랑 대화도 많이 하고 사회활동도 늘리면 도움 될 거예요. 그래도 계속 과도한 쇼핑을 하면 전문가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겠어요.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퇴직은 인생에 있어서, 큰 변화이며 생활습관 자체가 바뀔수 있는 주요한 일입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발생할 정도가 아니라면 경과관찰을 해도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우울증 진단기준 첨부합니다. 하기의 설명중 5가지 이상이 2주 연속 지속된다면, 우울증 (MDD)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 우울한 기분이 하루중 대부분이며, 거의 매일 지속된다.

    • 모든 일상생활에 흥미 즐거움 상실

    • 기질적 질환을 제외하고, 유의미한 체중증가, 체중감소

    • 불면 또는 과다 수면이 매일 지속

    • 초조함

    • 피로 또는 활력 상실

    • 죄책감

    • 사고력 및 집중력 감퇴

    • 반복적 죽음에 대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