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야광은 자외선을 흡수해서 발광하는 물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야광이 빛나는 원리는 자외선과 야광 물질의 상호작용에 기인합니다.
야광 물질은 자외선을 흡수하면, 흡수된 에너지를 일정 시간 동안 저장합니다. 그리고 저장된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빛을 내뿜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fluorescence(형광)이라고 부릅니다.
밤에는 자외선을 내뿜는 광원이 없기 때문에 야광이 발광하지 않을 것 같지만, 사실은 밤에도 자외선이 존재합니다. 자외선은 자연스럽게 존재하거나 인공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달빛은 자외선을 포함하고 있으며,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자외선을 이용한 램프나 형광등 등도 존재합니다.
따라서, 야광이 깜깜한 밤에도 빛나는 이유는 밤에도 자외선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럽게 존재하는 자외선 또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자외선이 야광 물질에 작용하여, 야광 물질이 저장한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빛을 내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