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유독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서 불안해 하거나 우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갑자기 벨 소리에 놀라기도 하고, 청소기 소리가 무서워 울기도 하는 아이 등 다양한 소리에 불안한 모습을 보입니다.
소리에 유독 예민한 아이 원인 그 이유는 아이마다 다르지만 소리에 대한 민감성의 원인은 예민하고, 겁이 많고, 까다로운 기질을 가졌거나, 평소 매우 조용한 환경에서만 자랐을 경우에도 아이는 처음 듣는 소음이나 익숙하지 않는 소리를 무섭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마다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무섭다고 느끼는 소리는 다르지만 소리의 상대적 크기를 의미하는 데시벨과 소리의 높낮이를 뜻하는 주파수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소리에 예민한 아이를 도와주는 방법으로는
첫째, 민감한 소리를 너무 보호하지 않기 입니다.
소리에 민감한 아이들은 대부분 성장하면서 무뎌질 수 있습니다. 자라면서 여러 소리를 경험하며 점차 익숙해지기 때문에 지나치게 모든 소리를 차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싫어하는 소리를 쳬계적으로 노출을 시켜주세요.
아이가 소리 때문에 힘들어 한다면 그 소리에 노출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서서히 약한 강동의 소리 혹은 상대적으로 덜 싫어하는 소리를 노출시켜 익숙해 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상대의 웃음소리에도 익숙해 질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힘들어 한다면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자기 조절 혹은 심호흡을 하며 소리를 노출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셋째, 아이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연습 시켜주세요.
아이가 자신의 불편함을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주고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가 특별히 싫어하는 소리에 대해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불안감을 줄여주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