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고려에게 있어서 나주는 과거 부터 상당히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왕건이 궁예로 부터 인정을 공고히 하고, 백성들에게도 왕건이라는 인물을 알린 것이 나주와 연결이 되어 있는데, 후백제의 영토인 나주를 점령하고 지키는 등의 공이 컸던 왕건이었으며 나주 출신 여인이 왕건의 둘째 부인이 되기도 하죠. 이런 둘 째 부인 아래에서 태어난 왕이 2대왕 혜종일 정도로 나주는 고려에게 있어서 중요한 지역이었기에 나주로 피란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