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과 제남친이 바람피웠는데 어떡하나요?
저에겐 8년지기친구가 있는데요 남자친구와는 만난지 150일 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남자친구를 사귀었을 때 친구가 관심이 많아보이길래 제가 오랜만에 연인을 사귀어서 그런가싶었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는 두달전부터 제 남자친구와 연락을 하고 있었고 남자친구도 받아주지 않으려했다가 나중에는 넘어간 것 같더라고요 이걸 남자친구와 데이트하고 집갔다 까먹은게 있어 다시 나간 상황에 발견해 아직도 너무 심란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친구랑은 어렸을 때부터 친해 부모님들끼리도 서로 친하시고 서로 별거 다 알고 도와줬어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살았는데 이런 상황이 저에게 다가오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친구랑도 손절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완강한나비195입니다.
남친과 8년지기 친구의 배신에 상처가 크셨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8년지기 친구가 작성자님을 진정으로 친구라고 생각했다면 도덕적으로 비난 받을 짓을 해선 안 되겠지요?
작성자님께서 심적으로 힘들겠지만 두명 다 손절이 답입니다.
한번 바람 피운 사람은 두번 세번 바람피우는건 식은죽 먹기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8년지기 친구(?) 덕분에 똥차는 피했다고 생각하세요.
똥차가 가면 벤츠가 온다고 합니다.
작성자님 마음 잘 추스리시고 다음번에는 예쁜 사랑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쌈박신기오묘하기참밀드리141입니다.
초기라면 썸이었다 치고 포기해도 되겠지만 5개월사귀었는데 절친이 또 사귀고 있다는 건가요? 그냥 둘이 님을 위한 이벤트 준비로 만나는걸 오해한건 아닐까요? 둘이 사귄다 직접 정확히 답변을 들었거나 애정행각을 목격한 상황이시라면 두사람에게 문자보내보세요.
증거사진 찍어두셨으면 사진도 두사람에게 보내시구요. 사과를 하고 헤어지겠다라고 한다면 그나마 양심은 있는것이니 손절을 고민해보시구요. 배째라는 식으로 나온다면 남친이든 여친이든 손절각입니다. 남의것 빼앗는 것들은 버릇 못고쳐요. 상습적이더라구요.
세상에 멋지고 훌륭한 남자여자 정말 많습니다. 주변에 찌질이들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인생다산듯 괴로워할 필요 없습니다. 둘에게 이별 고하시고 그 8년절친 부모님께도 문자하나 보내드리세요.
"OOO이가 반년사귄 제남친을 뺏었고 저는 절친과 남친을 둘다 잃었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라고요.
두집안 어른들도 아는사이라면 여우같은 친구가 님을 나쁘게 소문낼 확률이 높으니까요. 기분상하지 마시고 딱 끊어버리세요.
안녕하세요. 숭늉한사발입니다.
당연히 남자친구도 버리시고 친구도 버리셔야 할 상황이지 않나요?
친구란 사람이 그렇게 오랜기간 친했다면 더더욱 그런 짓을 하지 말았어야죠.
다른 거 다 생각하지 마시고 현재의 상황만으로만 판단하세요.
안녕하세요. 내마음가는대로룰루랄라니나노입니다.
네 절친의 남자친구를 의도적으로 꼬신 친구나, 여자친구의 친구인걸 알면서도 넘어간 남자친구나 똑같습니다. 사람을 잃기 싫어 용서하고 넘어간다 해도 그 둘은 언제든지 질문자님을 배신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쳐내는게 맞다고 봅니다.
안녕하세요. 별이 유난히도 밝은...입니다.
남친에대한 미련 절친에대한 우정 사랑과우정사이에서 고민이 깊으셨을텐데 과감히 손절하시고 새로운 인생과 사랑찾아 고민과 스트로스에서 벗어 나시는게 바람직할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