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유래는 미국에서 1. 주가지수선물 2. 주가지수옵션 3. 개별주식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트리플 위칭데이라고 하여, 이날 주식 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3명의 마녀가 빗자루를 타고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것 같이 혼란스럽다' 라는 뜻으로 '트리플위칭데이(Triple witching day)'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다가 미국에서 2002년 12월부터 '트리플 위칭데이'에서 '쿼드러플 위칭데이'로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는 2002년 말기 부터 거래되기 시작한 개별주식선물이 합세하면서 '쿼드러플'은 숫자 '4'를 의미하는 것으로, 1. 주가지수선물 2. 주가지수옵션 3. 개별주식옵션 4. 개별주식 선물이 동시에 만기를 맞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일반적으로 네 마녀의 날에는 주식시장에 매물이 많이 쏟아져 나와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주식 시장의 전반적인 혼란을 주는 경향이 있어서 공포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