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여자친구의 질투유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8년을 안 여사친과 연애하게 되어 100일차에 접어든 남자친구입니다. 친구로서 알고 있던 모습과 다르게 여자친구가 지나친 질투유발을 하는 것이 너무 고민입니다. 평소에 집착도 하지않고 여자친구가 약속을 나가든 신경안쓰는 편인데, 오히려 저에게 신경쓰이게 계속 만드는 발언들이 그 '질투유발'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여러가지 예중 대표적인 예를 들어, 여자친구가 여자친구의 친구랑 대화중에 '연애를 하면서 다른남자와 바람을 피게 되면 어떨까'라는 대화내용을 저에게 알려준다던가,, 헌팅이 주로 이루어지는 장소를 친구들과 가겠다는 말을 한다는(헌팅은 안하고 친구들과 노는것일뿐이다) 다른 모르는 남성이 팔로우가 왔는데,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다는 등.. 다른 화제로 돌릴려고 해도 계속 던지더군요.. 처음엔 받아주다가 이러다가 더 심해질까 싶어서 안받아줘도 여자친구 본인 할말 다하는 편입니다.. 진지하게 대화로 풀려고 해도 장난인데 왜 그렇게 받아들이며,, 집중도 잘 안하는편이구요. 정색을 하고 화를 좀 내야 상황을 인식하는 편인데,,
반대로 여자친구가 제가 사회생활하면서 다른 이성친구와 같이 있을 때 불안감을 느끼는 모습을 몇번 보여줬기에(연락이 30분정도 되지않으면 전화와서 곧바로 옆에 친구를 바꿔보라는 등), 그렇기에 저는 여자친구의 불안감을 해소해주기 위해 술먹을때 사진, 장소를 옮길때 꼭 연락을 해주는 등 안정적인 연애를 위해 여러가지 사소한 노력을 하는데,, 반대로 제가 여자친구에게 그런 배려도 안 바라고, 무슨 목적으로 하는 소리인지도 알겠는데도 스트레스를 받더군요.. 이게 옳은 연애인가 싶기도하고,, 제가 너무 예민한 건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고민입니다. 저희 커플이 서로 너무 다른 연애스타일이여서 그런건가요? 혹은 누군가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는건가요.. 또한 결국은 이러한 문제로 싸우면 나중에서도 계속해서 같은 문제로 싸울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시나요?
안녕하세요. 조용한참새179좋아하는 메뚜기입니다. 글처럼 사소한것부터 다 신경쓰이게 된다면 저라면 절대 오래못사귈듯하네요. 뭘해도 의심하게 싸우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