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토양 pH가 산성인 경우 (pH 5.0 이하), 식물의 생장 및 생산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산성 토양에서는 질소, 인 등의 영양분의 흡수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산성 토양에서는 알루미늄, 망간, 철 등의 금속 원소가 과도하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져, 식물의 뿌리가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토양 pH가 알칼리성인 경우 (pH 7.5 이상), 식물의 생장 및 생산성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칼슘, 마그네슘 등의 영양분의 이용률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토양 중의 알루미늄, 철, 망간 등의 금속 원소가 식물에 독성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