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큰 자석이라고 하는 이유?
지구가 자성을 띠고 있는 자석이라고 정의는 누가 내렸나요...??
N극과 S극으로 나뉜건 왜 나뉘게 된건지도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지구가 큰 자석'이라는 말은 1600년대 길버트의 책 '자석에 관하여'라는 책에서 나온 말입니다.
길버트는 나침반의 자침이 언제나 남북을 가리킨다는 사실과 함께 위치에 따라 그 각도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지구 외부에서 북극성이 잡아당기게 된다(그 당시 사람들은 나침반의 북쪽은 북극성이 잡아 당기는 힘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면 나침반의 각도가 그렇게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그는 외부가 아닌 지구의 남쪽과 북쪽에 나침반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고지구가 큰 자석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지구는 큰 자석이 아닙니다. 이유는 지구 내부의 높은 온도로 자성이 생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 자성과는 다르지만 자침을 유도할 수 있는 지구자기장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자기장은 지구의 내부에는 액체인 외핵은 대류 현상을 일으키며 회전하며 발생됩니다.
니켈과 철로 된 외핵 도체가 회전 운동을 하게 되면 자기장을 만들어 내는것이죠. 이 이론을 '다이나모 이론'이라고 합다.
지구의 핵이 자기장을 형성하는 원리는 ‘다이나모 이론(Dynamo theory)’으로 설명된다.
지구 외핵은 철과 니켈 등으로 구성된 유체로서, 내부의 온도 차이 등에 따른 대류로 인하여 끊임없이 움직이게 된다. 따라서 마치 발전기가 전기를 생산하듯이 유도전류가 만들어지고, 이로 인하여 지구의 회전축을 따라 지구자기장이 형성된다는 이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