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개는 혈압이나 혈관 보다는 새벽저혈당이 의심되는 경우가 많아요.
원래 혈당이 떨어지는 새벽에는 간에서 포도당을 만들어서 혈당을 유지하는데,
음주를 많이 하게 되면 새벽에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고 포도당을 잘 만들지 못해요.
그래서 새벽저혈당이 오게 됩니다.
그러면 혈당을 높이기 위해서 교감신경이 작동하는데, 이것은 혈당을 높이는 대신
몸을 긴장상태로 만들어 가슴도 빨리 뛰게 하고, 혈압도 상승시킵니다.
그래서 아침 혈당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녁 9시 경에 간단한 간식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