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좌측 저음성 난청은 치료 2주차에 청력이 정상화되었고, 현재 문제는 우측 귀의 간헐적인 먹먹함이며 청력검사는 정상입니다. 이 양상은 내이(달팽이관) 문제보다는 중이 압력 조절 문제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이관 기능 장애입니다. 비염, 코 점막 부종, 감기 전후 컨디션 저하, 수면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이관이 일시적으로 잘 열리지 않으면 귀가 먹먹하거나 압이 찬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귀를 막았다가 떼면 순간적으로 괜찮아지는 것도 이관 압력 변화와 잘 맞는 소견입니다. 청력검사가 정상이라는 점은 중요한 안심 요소입니다.
현재 복용 중인 징카민(은행엽 추출물), 메네신(베타히스틴), 디솔린, 파니틴은 내이 혈류 및 어지럼 관련 약물로, 반대쪽 귀의 이런 증상을 악화시키는 약물은 아닙니다. 다만 비염 증상이 있다면 항히스타민제나 비강 스테로이드 분무제 치료가 병행되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단계에서 위험 신호는 아닙니다. 다만 우측 귀에서도
1. 저음 위주의 청력 저하가 새로 생기거나
2. 귀울림이 지속적으로 커지거나
3. 어지럼이 동반되거나
4. 먹먹함이 하루 종일 지속되면
그때는 다시 순음청력검사와 임피던스 검사(중이 압력 검사)를 포함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현재로서는 비염 및 컨디션 영향으로 인한 일시적 증상으로 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며, 경과 관찰이 가능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