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볼, 턱 쪽에 여드름인가요..?
고3 학생인데요 사춘기때도 여드름이 잘 나지 않았다가 최근들어서 매일 화장을 한 때문인지 이마와 볼, 턱에 이렇게 울퉁불퉁한 여드름과 좁쌀 여드름? 같은게 생겼더라구요. 원래 쓰던 제품은 트로이아르케 악센 티오씨 토너, 트로이아르케 에이지티 하이드로 에센스, 트로이아르케 악센 리커버리를 자주 쓰는데 찾아보니까 어성초가 여드름에 좋다그래서 아이브어성초흔적에센스패드클리어터치나 아누아어성초센텔라레드스팟크림이나 클리어틴 같은걸 사용하는데 도무지 나을 기미가 안 보이네요. 이게 어떤 여드름인지, 어떤 제품이 제일 효과적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사진과 설명으로 볼 때 좁쌀여드름(면포성 여드름)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이마·볼·턱 전체에 “울퉁불퉁, 오돌토돌”하게 올라오는 형태가 전형적입니다. 사춘기 + 잦은 화장 + 여러 제품 혼용이 악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의점 먼저 말씀드립니다. 사진만으로 확정 진단은 불가능하며, 실제 피부 상태·촉진·모공 막힘 정도 등을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1. 현재 스킨케어 루틴 문제점
트레티노인·에이진트 하이드로·센텔라·패드·크림 등 “여러 활성 성분”을 과다 사용
→ 자극 증가 → 피지선 자극 → 좁쌀 악화.
매일 화장 + 잦은 클렌징
→ 모공 막힘 증가.
2. 효과적인 접근(안전 범위 내)
① 과다한 제품 중단
기본 3단계만 유지:
약산성 클렌저
가벼운 보습제
자외선차단제(낮)
② 여드름에 근거 있는 성분 1가지로 단일제 사용
다음 중 하나만 선택해 사용:
아다팔렌 0.1% (더마톨에서 흔히 처방되는 비자극 레티노이드)
살리실산(BHA) 1~2%, 주 2~3회
벤조일퍼옥사이드 2.5%, 국소만
이 세 가지는 동시에 사용하면 자극 과다라서 1가지만 선택해야 합니다.
3. 학생에게 가장 현실적인 조합
아다팔렌(저녁, 얇게) + 가벼운 보습제
여드름의 “면포 감소”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단, 초기 2~4주간은 약간 붉어짐·당김이 있을 수 있음. 정상 범위입니다.
4. 언제 병원 필요?
오돌토돌이 1달 이상 계속될 때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때
화장품 반응성 피부염이 의심될 때(자극 지속 시)
피부과에서는
국소 레티노이드
벤조일퍼옥사이드
필요 시 항생제
조합으로 금방 조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