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등용의 어려움을 인식한 관리들에 의해 서얼통청론이 중종 때에 조광조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으며, 조선 중기를 거쳐 선조 때에는 서얼의 차별을 잠시 완화하여 음관으로 지방의 수령 등에 임명되기도 했으며, 왜란으로 인한 재정난으로 임시적으로 납속을 통한 통청이 행해지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정조는 서얼금고법이라고 하여
정조는 규장각에 검서관 제도를 두어 박제가, 유득공, 이덕무, 서이수 등의 서얼들을 대거 등용하고 서얼들이 부사와 향임직에 자유롭게 오를 수 있게 하였으며, 서류소통절목을 전국에 반포하여 신분차별을 타파하려 했습니다.
당시 사회에서도 불합리함을 바로 잡기 위한 노력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