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한지가 얼마 안 된 것 같군요 나이는 여덟 살인데 아직까지 사람의 눈치를 본다는 것은 입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식구라고 생각하지 않고 친구라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 말이 있듯이 이 강아지에게는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시간을 통하여 친밀감을 서로가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눈치가 없는 강아지 보다는 눈치가 있는 강아지가 훨씬 똑똑한 강아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강아지는 전에 있을 때에 많이 힘이 들었는가 봅니다 다른 강아지나 사람에게 미움받기도 하고 버림 받기도 한 그런 경험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랬어 나이가 여덟 살인데도 아직까지 눈치를 보면서 음식을 먹고 눈치를 보면서 자기가 있을 곳에 정하고 눈치를 보면서 간식을 먹는 아직은 관계가 친숙하지 못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관계입니다 하루가 빨리 친숙해져서 한 식구 같이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