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때 막걸리나 파전등이 땡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아무래도 심리적인 요인일텐데 유독 그런게 더 땡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단순히 심리적 요인인지 아니면 어떤 화학반응이 일어나는지도 궁금합니다.
답변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에서는 오랜 전통적으로 비 오는 날에 파전을 구워 먹고 막걸리를 마시는 관습이 있습니다. 이러한 관습은 세대를 거쳐 내려오면서 문화적 습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농사를 지었던 조상들이 비가 와서 밭일을 못 할 때 집에서 파전을 부치고 막걸리를 마시며 쉬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런 문화적 연관성이 작용하게 됩니다. 비 오는 날의 높은 습도는 신체의 대사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식욕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언가 먹고 싶은 욕구가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비오는 소리와 기름이 튀기슨 소리가 비슷해서 많이들 찾는다고 합니다
심리적인 부분이 큰듯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원영 전문가입니다.
비오는 날이면 햇빛이 부족해서 세로토닌이 줄어듭니다. 세로토닌은 행복감을 주는 호르몬입니다.
밀가루가 함유된 아미노산과 비타민b는 세로토닌 분비를 돕습니다. 또 저기압으로 혈당이 떨어지는 데, 밀가루는 혈당을 높여주죠.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비가 오는 날에 막걸리와 파전이 땡기는 이유는 비오는 날은 높은 습도와 저기압으로 인해 짜증이 나면서 인체의 혈당이 떨어집니다. 이때 전분이 가득 든 밀가루 요리인 파전은 혈당치를 높여 주는 식품으로 좋습니다. 또한 막걸리는 알코올 도수가 낮고 단백질과 영양분이 풍부하여 갈증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오는 날은 농촌에서 일을 할 수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농민들은 비 오는 날에 마을회관에서 막걸리와 부침개를 함께 즐겼습니다. 이런 향수 때문에 비 오거나 추운 날에는 파전과 막걸리가 생각난다고도 합니다.